한국은행은 국내경제에서 소비 등 내수와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개선됐다면서,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국내경제에 대해 수출의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소비 등 내수와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다소 개선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소비 등 내수 회복세가 약화하는 가운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부진했던 3월 경기진단보다 크게 개선된 겁니다.
한은은 고용은 실업률이 다소 높아졌지만,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고용률은 상승했다며,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월 1.3%에서 1.0%로 낮아졌고 전셋값 오름세는 둔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유로지역이 미약하지만 개선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중국도 경기둔화세가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 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도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