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인공섬에 중국 군용기가 처음 착륙한 것에 대해 미국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제프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중국 군용기가 아픈 근로자 3명을 이송하기 위해 피어리 크로스 암초(중국명 융수자오<永暑礁>)에 착륙한 것을 알고 있다"며 "중국이 왜 민항기가 아닌 군용기를 사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앞서 확언한 대로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 내 기지에 군용기를 배치할 계획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실히 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 공식 홈페이지인 중국군망(中國軍網)은 해군 초계기 1대가 중환자 수송을 위해 피어리 크로스 암초 비행장에 긴급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군용기가 남중국해 인공섬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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