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최대 도시인 알레포 일대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일어나 민간인 22명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민간인 사망자 수는 지난 2월27일 휴전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를 따르면 알레포 동부 반군 장악 지역에 사는 주민 중 최소 6명이 정부군 공습으로 숨졌고, 8명이 다쳤습니다.
또 서부 정부군 장악 지역의 민간인 16명이 반군의 화기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날에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와 반군 사이에 벌어진 유혈 충돌로 알레포 인근에 머물던 난민 3만 명이 터키 국경으로 대피했습니다.
2011년부터 내전을 시작한 시리아는 2월27일부터 휴전 체제에 돌입했으나 IS나 알 누스라 전선 등 테러조직에 대해선 휴전을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휴전 대상인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 충돌로 다수의 민간인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반군 지도자가 정부군에 반격을 지시했다는 보도도 나와 휴전이 무력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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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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