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배를 물 밖으로 꺼내는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둔 지난 14일,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세월호 인양 작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작년 8월부터 시작한 세월호 인양 작업의 과정과 최종 확정된 인양 전 과정을 3D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현재 세월호 인양 준비 단계인 '부력 확보 작업'까지 해놓은 상태입니다.
인양의 초기 작업인 잔 연료 회수, 유실 방지 펜스 설치는 작년에 마쳤습니다.
지금은 해저 바닥을 평탄이 만들어 에어백을 붙인 뒤, 배를 인양할 만큼의 부력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부력을 확보한 후에야 뱃머리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체 아래에 리프팅빔을 설치해 해상크레인으로 리프팅빔을 플로팅 독에 올리는 거죠. 즉, 리프팅 빔과 플로팅 독에 부력이 작용해 배를 물 밖으로 꺼내는 겁니다.
해수부는 오는 7월에 세월호 인양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어려운 도전이지만 연영진 세월호 인양 추진 단장은 "인양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사소한 실수 하나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