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5일)은 성남시의 시민 농원을 마련해 개장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가 3천 명이 넘는 시민들에게 주말농장을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65세 이상 된 어르신을 모시고 살고 있는 가정이 우선 대상이었는데요, 경쟁이 2대1이 넘이 넘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 중원구에 살고 있는 73살 김예순 할머니는 아침 시간을 이용해 주말농장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분양받은 면적은 12㎡.
올해는 땅콩을 심기로 했습니다.
잘 고른 흙 위에 비닐을 씌운 뒤 구멍을 뚫어 땅콩을 심습니다.
거름을 섞은 흙에 비닐을 씌워놓으면 습기가 잘 유지되고 또, 잡초가 자라질 못해서 땅콩의 생육이 좋아집니다.
[김예순/73살, 성남시 중원구 : 흙 만지니까 좋고 소일거리 있으니 좋고 땅콩 먹어서 좋고 얼마나 좋아요.]
성남시는 65세 이상 된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2천 3백여 세대와 다문화가정 등 3천 6백여 세대에 시유지 8만여 ㎡의 텃밭을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지난 1월 신청을 받았는데 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주말농장 한쪽에서는 도시농부학교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느타리 버섯 재배 방법을 배우는 날입니다.
원목에 느타리버섯 종균을 배양하면 6개월 뒤 먹음직한 버섯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성기신(66살)/성남시 분당구 : 모든 게 다 신기하고 새롭고 내가 직접 해 본다는 거에 대해서 쾌감을 느낍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어르신 세대들은 젊었을 때 농사 경험도 많고 나이 들어서 외로움을 느끼기 때문에 텃밭 운영을 통해서 과거도 되돌아보고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느껴보는 공간으로 배려했습니다.]
주말농장 곳곳에 성남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나와 작물 재배요령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6월에는 감자, 7월에는 옥수수 그리고 10월에는 김장 채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는 내년에는 시민농장의 규모를 1만여 ㎡ 정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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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청소년들에게 술·담배를 팔거나 유흥업소 출입을 허용한 업주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신고 한 건에 5만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청소년 유해환경을 감시하는 이른바 청파라치는 성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들만 가능하며 한사람에 일 년에 열 번에 걸쳐 최고 2백만 원까지만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