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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비행기 세계 일주 비행 재개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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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에서 지난해 7월 배터리 손상으로 세계 일주 비행을 중단했던 스위스의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2'가 비행 재개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스위스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솔라 임펄스 재단은 성명을 통해 "과열됐던 배터리를 교체하는 등 정비를 마치고 비행팀이 이륙 대기 모드에 들어갔다"며 "현지 날씨가 매우 안 좋지만 곧 베르트랑 피카르 회장이 북미대륙을 향해 비행하기 좋은 날짜를 결정할 계획"이라 발표했다고 스위스 방송인 스위스 엥포는 전했다.

아직 북미 대륙 중 어느 곳을 향할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솔라 임펄스 재단은 성공적인 비행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검토 중이다.

현재는 미국의 피닉스·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캐나다의 밴쿠버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기후 사정에 따라 목적지가 결정될예정이다.

솔라 임퍼스2는 북미 대륙 서부 지역에 도착하면 이어 미국 동부 뉴욕으로 갈 계획이며 이후 대서양을 횡단해 유럽이나 북아프리카에 기착한 다음 처음 출발했던 아부다비로 향하게 된다.

솔라 임펄스2는 지난해 3월 아부다비에서 출발해 오만, 미얀마, 중국을 거쳤으며, 난징에서 하와이로 가는 도중 악천후를 만나 지난달 1일 일본에 긴급 착륙해 약 한 달 동안 체류했다.

이어 일본에서 이륙한 솔라 임펄스2는 117시간 51분에 걸쳐 5천79마일(약 8천200km)에 이르는 비행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하와이 호놀룰루 외곽 칼렐루아 공항에 착륙하면서 최장 시간 논스톱 단독비행 기록도 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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