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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분노…그들은 왜 폭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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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상대 운전자를 위협하는 모습.

갑자기 끼어들었다고, 경적을 울렸다고 갖가지 핑계로 도로 위에서 보복을 서슴지 않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평소 멀쩡한 사람들도 왜 운전대만 잡으면 ‘도로 위 난폭자’로 돌변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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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적을 울렸다고 고의서행 후 손가락으로 욕을 한 운전자는 결국 불구속 입건됐다.

운전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운전자의 40.6%가 보복운전을 당해봤고, 14.3%가 보복운전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든지 보복운전의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지난 3월, 김제시 어느 한 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길에 나섰던 덤프트럭 기사 윤황호 씨. 그는 이날 사고로 인해 실명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의 과실은 0%.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두 운전자로 인해 왜, 윤 씨는 이토록 고통받아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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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복운전으로 차량 6대가 연쇄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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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토리>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아찔한 보복운전의 천태만상을 취재하고, 어떻게 하면 보복 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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