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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탄핵정국 속 리우올림픽 성화 봉송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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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성화 봉송 준비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1984년 미국 LA 올림픽과 1988년 서울 올림픽 육상 800m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조아킹 크루스(53) 등을 성화 봉송 주자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브라질리아 당국은 성화 봉송을 알리는 대규모 기념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관광객 4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성화는 오는 21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다.

호세프 대통령은 리우 올림픽이 남미대륙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성화 채화 행사에 참석하려 했으나, 정국혼란이 가중하면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성화는 그리스 수도 아테네와 스위스를 거쳐 5월 3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하며, 대통령궁 앞에서 간단한 행사를 마치고 나서 2만㎞에 달하는 봉송 일정을 시작한다.

브라질 내 328개 도시를 거친 성화는 8월 4일 리우 시에 도착하며, 올림픽 개막일인 8월 5일 주 경기장인 리우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리우 올림픽은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계속된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9월 7∼18일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

리우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창설 이후 122년 만에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스포츠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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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인 206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28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 306개를 놓고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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