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남중국해에 접한 베트남의 기지에 호위함을 파견하는 등 중국의 영유권 공세를 잇따라 견제하는 행보에 나섰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호위함 '아리아케'와 '세토기리'가 12일 베트남 깜라인만에 기항했습니다.
이들 호위함은 해상자위대 간부 후보생의 '연습 항해'를 표방하고 기항했습니다.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깜라인만에 기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떤 두 나라간의 협력이 제3국을 겨냥하고, 지역의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특히 중국과 연관된 것이라면 중국은 필연적으로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깜라인만은 베트남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파라셀 군도 및 스프래틀리 제도와 각각 550㎞ 정도의 거리에 있는 군사적 요충지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손승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