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청사에 침입해 성적을 조작한 공무원 시험 응시생 26살 송 모 씨가 토익과 한국사능력시험에서도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송 씨가 지난해 한국사능력시험과 토익시험에서 시력이 나쁘다는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고 일반 응시생보다 시험 시간을 늘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송 씨는 한 대학병원 시력검사에서 검사표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짓말로 약시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 씨는 이렇게 일반 응시생보다 늘어난 시간으로 '지역인재 7급' 공채 지원 기준을 넘어선 성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송 씨의 학교 성적이 조작됐는지도 살펴보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심되는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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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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