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산불 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최근 10년(2006∼2015년) 전국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 197건에서, 2013년 296건, 2014년 492건, 2015년에는 623건으로 늘었습니다.
2012년 전에는 2009년이 57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산불은 특히 3월과 4월에 집중됐습니다.
산불이 많이 발생했던 2009년에는 3월에 119건, 4월에 206건으로 모두 57%가 3월과 4월에 발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체 623건 중 48.3%인 301건이 3월과 4월에 발생했습니다.
특히 실효습도가 낮고 풍속이 셀 때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았습니다.
올해의 경우도 지난 2월에는 최근 10년의 산불 발생일수보다 34.6% 많았고 3월에도 11%가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은 최근 10년보다 건조하고 산불 발생 건수가 많다"며 "봄철 나들이 때는 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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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인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