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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1분기 실적 부진…파리·브뤼셀 테러로 관광객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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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연달아 발생한 테러의 영향으로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인 루이뷔통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 늘어난 86억2천만 유로(약 11조원)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올 1분기 매출이 4.1%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결과입니다.

특히 LVMH의 핵심 사업인 패션과 가죽제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에 그쳐 2.5%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치를 한참 밑돌았습니다.

최근 파리와 브뤼셀에서 벌어진 테러 영향으로 유럽을 찾는 관광객 수가 줄어든 데다가 중국의 대대적인 반부패 사정운동으로 아시아 지역 매출까지 줄어든 탓입니다.

LVMH는 "미국과 유럽 시장은 견조하지만, 프랑스는 관광객이 줄면서 예외를 보였다"며 "아시아 시장도 혼조를 보였지만 일본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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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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