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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고 부자가 극빈자보다 10∼15년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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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부자들이 가장 가난한 계층의 사람보다 오래 살 것이라는 속설이 적어도 미국에서는 맞는 현상으로 입증됐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라즈 체티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이 미 정부 인구통계와 납세기록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소득이 상위 1%인 사람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을 기준으로 87.3세로 하위 1%에 속하는 사람보다 14.6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들의 경우도 소득 상위 1%인 사람의 평균 기대수명은 88.9세로 하위 1%인 사람보다 10.1년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저소득층의 기대수명이 짧은 원인으로 흡연이나 비만 때문에 야기되는 각종 질병의 발병이 많은 점과 고소득층에 비해 예방의료에 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운 점 등을 대표적으로 꼽았습니다.

이 논문은 남성 약 411만명, 여성 약 269만명의 사망 기록을 14억건 이상의 납세 기록과 연계, 분석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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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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