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27살 김모 씨를 경북 경주경찰서가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2011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2회에 걸쳐 경주, 포항, 울산, 부산 등 영남지역 마트, 약국, 상가에 침입해 1억 5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그는 훔친 차에 훔친 번호판을 붙이고서 새벽 시간에 현금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마트, 약국에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2013년 1월에 훔친 차를 타고 가다가 경찰이 추적하자 도망친 뒤 2015년 10월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때부터는 경찰의 폐쇄회로 TV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대상지에서 5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운 뒤 훔친 자전거를 타고 가서 금품을 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300∼400회가량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는데 현재까지 확인한 것은 122차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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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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