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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봉황 금관' 출토된 경주 서봉총 발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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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늘부터 봉황장식 금관이 출토된 곳으로 유명한 경주 서봉총 발굴을 시작했습니다.

1926년 조선 총독부 박물관의 조사 이후 90년 만에 시행되는 이번 발굴은, 물리탐사를 통해 지하 구조를 확인한 뒤 과거 사진, 문서와 비교하며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서봉총은 봉분 두 개를 표주박 모양으로 연이어 축조한 무덤으로, 일제강점기 조사는 철도 기관차 차고를 건설하기 위해 봉분의 흙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이뤄졌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조사에서는 현재 보물 제339호로 지정된 봉황장식의 금관을 비롯해 금 공예품과 토기, 철기, 장신구 등 유물 570여 점이 출토됐습니다.

발굴은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5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발굴 성과를 공개하는 설명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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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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