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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장교 중국에 기밀 넘겨 간첩죄 기소…매춘·간통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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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한 대만계 장교가 중국에 기밀정보를 넘긴 간첩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CNN과 미 해군연구소가 운영하는 USNI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의 가장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정찰기 부대에서 복무했던 것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D.린이라는 이름의 이 소령은 2건의 간첩 및 3건의 간첩 미수 혐의 외에도 매춘과 간통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연방수사국(FBI)과 해군 형사수사서비스는 지난 8일 버지니아 주 노폭에서 이 장교에 대한 예비심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제출된 사건수사 기록을 보면 그는 8개월 전에 간첩 및 간첩 미수, 기밀정보 공유, 기록 위조, 매춘, 간통 등 혐의로 체포된 뒤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USNI뉴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기밀을 중국에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령은 타이완 출신으로 14세 때 가족과 함께 대만을 떠난 뒤 몇몇 나라를 거쳐 미국으로 이민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해군 록히드 마틴 EP3E 정찰기 부대에서 암호정보수집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하와이에 주둔한 특별임무정찰비행중대에서 근무했으며 중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그는 재판을 앞두고 버지니아 주 체사피크 만 군함내 교도소에 수감돼있다고 미 해군 관리가 밝혔습니다.

소속도 최근 버지니아 주 노폭에 주둔한 한 초계정찰단으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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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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