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한국에 상륙한 판다를 기억하시나요? 2014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선물하기로 약속했던 아이바오와 러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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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사랑스러운 보물'이라는 의미의 아이바오와 '기쁨을 주는 보물'의 의미인 러바오는 어떻게 한국에 오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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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 중 하나가 판다 공동연구였습니다. 연구를 위해 중국 쓰촨성 판다 기지의 판다들을 에버랜드 판다월드로 옮긴 겁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곳곳에 판다의 보금자리와 대나무 그리고 물웅덩이까지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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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가량의 적응기간이 지나 드디어 어제(7일),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한 판다는 바위에 여유롭게 앉아 대나무를 먹고, 다른 판다는 엉금엉금 나무 사다리를 기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들이 한국산 대나무만 먹을 정도로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먼 곳에서 찾아온 판다들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는 와중에 에버랜드는 21일부터 판다월드를 개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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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