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검사와 수사관을 사칭해 금융정보를 빼돌리고 돈을 가로챈 혐의로 32살 이 모 씨등 보이스피싱 일당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씨 등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범행에 연루됐다'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피해자들을 속이고 4명에게 1억 2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금융정보를 빼돌린 뒤 피해계좌에서 범행계좌로 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또 자금, 송금, 주변 감시 등으로 역할을 나눈 뒤 인터넷 게시판에 '가상화폐 구매대행 매니저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고수익 알바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을 물색했습니다.
모여든 6명은 지시에 따라 중국 총책이 지정한 계좌로 피해금을 송금햇지만 약속된 수수료는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터폴 공조를 통해 중국에 있는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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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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