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브뤼셀 공항 테러 '모자쓴 용의자' 공개 수배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벨기에 검찰은 브뤼셀 공항 테러 제3의 용의자인 '모자 쓴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검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이 용의자가 찍힌 새로운 영상과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수사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벨기에 사법 당국이 이 용의자에 대한 공개 수배를 천명한 것은 수사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브뤼셀 공항 테러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파이칼 C.를 기소했지만 이틀 만에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면서 '모자 쓴 용의자'와 동일인물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아직 이 용의자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행방을 추적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3명의 용의자 중 검은 옷을 입은 두 명은 공항에서 자폭했고 밝은 색 점퍼에 검은 모자를 쓴 이 인물은 현장에서 폭탄을 터뜨리지 않고 도주했습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브뤼셀 테러 직접 가담자는 파리 테러의 폭탄 제조범이기도 한 공항 자폭범 나짐 라크라위와 각각 공항과 지하철에서 자폭한 이브라힘·칼리드 엘바크라위 형제 등 3명입니다.

지난달 22일 발생한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역 연쇄 테러로 32명이 사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