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수도'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른 범인이 유럽의회에서 청소부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현지시간 오늘(7일) 유럽의회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달 22일 공항에서 자폭한 테러범 2명 가운데 24살 나짐 라크라위가 2009년과 2010년 여름에 한 달씩 근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의회 관계자는 라크라위를 고용할 당시 청소 용역회사가 범죄 경력이 없다는 증거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로코 출신 집안에서 자란 라크라위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 때 폭탄 조끼를 만든 혐의로 수배를 받았으며 이번 브뤼셀 테러의 폭탄도 제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진호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