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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세계 최장 '부교' 개통…수만 명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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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시애틀에 세계에서 가장 긴  부교, 즉 물에 떠있는 다리가 개통됩니다. 총 길이가 무려 2km가 넘는데 정식 개통되기도 전에 수만 명이 몰렸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엄청난 인파가 다리 위를 걷습니다. 부교, 그러니까 물에 떠 있는 다리의 완공을 기념한 도보 횡단 행렬입니다.

[시민 : 정말 멋진 다리에요. 공간이 넓고, 많은 차량이 다닐 수 있어서 덜 혼잡할 거에요.]

호수 위에 떠 있는 이 부교의 전체 길이는 2천349미터 세계에서 가장 긴 부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기획과 설계에 10년이 걸렸고, 공사 기간만 5년에 달합니다.

[제이 인슬리/워싱턴 주지사 : 이 지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긴 부교를 갖게 됐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정식 개통 전에 사흘간 도보 횡단을 허용했는데 하루 동안 이 부교를 건넌 사람만 4만 3천500명에 달합니다. 일방통행만 허용하고, 다리 끝 지점에 셔틀버스까지 마련했지만 밀려드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이 부교는 옆에 있는 기존 다리보다 너비가 두 배 이상 돼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시애틀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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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 다른 나라, 다른 도시 사람들이 많이 와서 건너봐야 해요.]

세계에서 가장 긴 이 부교는 오는 25일부터 전면 개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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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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