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공룡 축제인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드디어 막이 올렸습니다. 올해는 매일 밤 야간 개장도 하는데, 거대 공룡들이 가득한 쥐라기 시대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만화영화에서만 보던 공룡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날카로운 이빨부터, 매서운 눈매까지 실제 공룡 크기로 제작된 모형입니다.
제4회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 라는 주제로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 6월 12일까지 73일 동안 열립니다.
[신상훈·신응모/강원도 태백 : 우리 아이들이 공룡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 처음 왔는데…책에서 공룡을 봤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공룡들 이름도 막 부르고…]
주제에 걸맞게 올해는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빛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합니다.
공룡 화석으로 유명한 중국 쯔궁시와 협업해 만든 공룡 유등도 선보입니다.
[최평호/경남 고성군수, 엑스포 조직위원장 : 어린이는 물론 젊은이, 어른들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디지털공룡체험관을 비롯해 4D 체험관, 홀로그램영상관에서는 가상 세계에서 공룡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메르스 여파 등으로 개장이 한해 연기돼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룡세계엑스포는 관람객 18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엑스포 기간에는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룡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