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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카드로 900만 원 쇼핑 '펑펑'…철없는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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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숙생활을 하다가 훔친 신용카드로 보름 동안 호텔비와 쇼핑 비용으로 900만 원을 쓴 20대 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병원 치료 결과에 불만을 품고, 술 기운에 간호사와 환자들에게 주먹을 휘두른 50대도 있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백화점 의류 매장, 20대 남성과 여성이 계산대 앞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직원이 건네는 옷을 받아 나갑니다.

25살 오 모 씨와 여자친구인 24살 이 모 씨가 훔친 카드로 물건을 사는 모습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한 병원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보름 동안 900여만 원을 썼습니다.

노숙 생활을 하던 두 사람은 호텔에서 자기도 하고, 값비싼 노트북과 오토바이까지 사며, 나름 사치 생활을 즐겼습니다.

카드 분실신고가 접수돼 카드를 못 쓰게 되자 한 여성의 가방을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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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병원입니다.

술을 마신 50대 남성이 간호사에게 삿대질하고, 지나가던 환자에겐 발길질을 하고 주먹까지 날립니다.

10분간 이어진 소동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끝났습니다.

이 남성은 이 병원에서 받은 치료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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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새벽 4시쯤엔 서울 한강철교 아래 노들길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진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두 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웅, 화면제공 : 서울송파경찰서, 서울동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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