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한국의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상승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해외 투자은행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해외 투자은행의 보고서를 취합해 내놓은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씨티은행은 "2월 한국의 소비, 투자가 부진했고 산업생산도 일시적인 반등이었다"며 올해 2분기에 한국은행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압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씨티은행은 "제조업 생산의 반등에도 올해 1∼2월 전 산업 생산의 회복세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로 제한적"이라며 경기 상승이 지속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8% 늘어나 올해 1월 -1.5%에서 증가세로 바뀌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3.3% 증가했지만 소매판매는 1.8%, 설비투자는 6.8% 각각 줄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수출물량 증가와 2월 정부의 한시적 소비세 인하 재개가 산업생산 반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골드만삭스는 수출이 광공업 생산에 2.1%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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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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