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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의 SBS 전망대] 미세먼지, 물만 잘 마셔도 좋다

* 대담 : 김문호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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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

건강한 토요일입니다. 앞으로 건강 꿀팁 들어보게 될 텐데요. 이 시간에는 건강 박사 김문호 한의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이 미세먼지에 대해서 자세한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문호 원장님.

▶ 김문호 한의사: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안녕하세요.

▶ 김문호 한의사:

요즘 여의도에 바람도 많이 불고요. 먼지가 워낙 많아서. 오늘부터 벚꽃이 또 만개하다 보니까 사람들 많이 나올 텐데, 먼지 때문에 걱정이고 그렇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러니까요. 꽃을 보러 가기는 가야겠는데. 그런데 또 요새 미세먼지 참 심하더라고요. 황사도 그렇고 이 미세먼지.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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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호 한의사:

그렇습니다. 육안으로는 구분하기가 상당히 힘들고요. 일단 느낌이라고 보통 이야기 하죠. 느낌으로 봤을 때 조금 밖에 돌아다니고 바람 부는데 돌아다니면 입 속에서 약간 뻐적뻐적 씹히는 느낌이 든다. 먼지가 씹히는 느낌이 든다. 이 정도는 황사나 미세먼지라고 보시면 되고요. 이상하다, 입 속에 씹히는 것도 없는데 눈이 따갑고 목이 퀘퀘하고. 무언가 목 속이 넘어가는 것이 건조하고 말라붙은 것 같다. 이게 초미세먼지라고 보시면 되는데.

▷ 한수진/사회자:

그만큼 작은가요?

▶ 김문호 한의사:

네. 사이즈로 보면 보통 황사나 미세먼지 같은 경우에는 10µm 이하, 1/1000m죠. 이런 경우는 보통 머리카락 굵기의 1/5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요. 아주 가늘게 초미세먼지라고 해서 2.5µm 이하라고 하면 머리카락의 1/10, 1/20 정도 굵기이기 때문에. 거의 하얀색 종이에 가라앉더라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입자인데.

이 초미세먼지가 가장 위험한 것은, 이게 워낙 가는 입자다 보니까 호흡기를 타고 그대로 허파꽈리까지 들어갑니다. 우리가 숨을 쉬게 되면 폐가 확장하고 수축하면서 풍선 작용을 하죠.

이 풍선 작용을 하면서 호흡이 저 폐 안쪽까지, 끝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허파까지는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거든요. 산소 교환, 이산화탄소 교환을 위해서. 거기까지 들어가게 되면 1급 발암물질, BC라고 해서 블랙 카본. 이런 것들이 많이 축적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이 폐암을 기본적으로 1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유발을 하기도 하지만, 천식이나 기관지가 좀 약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증상이 좀 심해진다든지. 또 심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심장 혈관에 부담이 가면서 쇼크가 온다든지. 피부질환이 심해진다든지. 특히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 안구건조증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안구에 눈물이 많으면서 각결막이 벗겨지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죠.

▷ 한수진/사회자:

참 좋지 않은 거네요.

▶ 김문호 한의사:

주로 납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우리가 중금속 계통이 보통 보면 무겁기 때문에 중금속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중금속이 일단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요. 상당히 위험할 수가 있죠. 그래서 대부분이 또 1급 발암물질에 속하기 때문에 많이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렇죠. 어쨌든 몸 안에 들어오는 것은 좀 막아보겠다. 이런 뜻으로 마스크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잖아요. 이 효과가 있나요? 어떻습니까.

▶ 김문호 한의사:

일단 마스크가 상당히 도움이 되는데요. 일단 면역력을 키워서 감기를 예방하는 것과 좀 다르게 먼지는 도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좋다고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일단은 제일 좋은 것은 마스크 착용이신데요. 마스크 보면 숫자가 84, 90, 95. 이렇게 적혀있는 것을 지나가면서 보셨을 거예요.

 KF 지수라고 해서 Korea Filter 지수입니다. 쉽게 영어로 줄인 거죠. KF 지수가 보통 84 정도면 황사 마스크라고 보시면 되고요. 90 정도면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 또 95 이상이나 95 정도면 거의 방역 마스크라고 해서 초미세먼지를 막아줄 수 있는 마스크입니다.

평소에 황사나 미세먼지 정도가 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많이 답답할 수 있으니까 치밀한 마스크를 끼면 좀 힘들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84나 90 정도의 마스크만 껴도 충분히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숨이 좀 덜 답답하게 이런 정도로 끼시면 되고.

초미세먼지가 워낙 많다, 또는 미세먼지 농도가 너무 진하다. 이렇게 강조가 많이 될 때, 경계가 심해질 때는 95 정도의 치밀한 마스크를 쓰시는 게 아무래도 아까 말씀드렸던 허파꽈리를 보호하는 비책일 수가 있고요. 비염이 심하신 분들은 폐포에 발암물질들이 들어가게 되면 폐포가 자극받게 되면서 한의학적으로는 코, 비염도 많이 심해지고, 천식도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가능하시면 처음에 적응하기 답답해서 그렇지, 끼고 있으면 낄만 합니다. 마스크가 일단 제일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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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

그렇죠. 지난번 메르스 이후에 우리가 마스크 쓰는 것은 익숙해졌어요.

▶ 김문호 한의사: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에 가게 되면 아무래도 어떤 사람이 큰 백화점 안에 같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하시면 다중이용시설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 KF 지수. 이것 알아두면 괜찮을 것 같네요. 그렇습니다. 일단 수치가 높을수록 초미세먼지까지 잘 거를 수 있다. 원장님. 미세먼지에는 돼지고기가 좋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이건 어떤가요. 사실인가요?

▶ 김문호 한의사:

근래에 와서 돼지고기가 기름기가 많아서 많이 먹을수록 중금속을 몸으로 빨아들인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아주 물질적인 부분만 보고 말씀하실 수 있는 건데. 과거에 탄광에 일하시는 어르신들이나 초등학교 선생님들. 근무 끝나시면 꼭 막걸리에 돼지고기 드셨지 않습니까? 그 분들이 바보라서 드셨겠습니까?

아니죠. 경험식이 저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경험식을 한의학적으로 풀어보게 되면. 간, 심, 비, 폐, 신. 5장 중에 4번째 폐 기관지에는 청적황백흑, 백색이 배치가 되죠. 흰색 고기나 흰색 음식을 많이 드시게 되면 폐 기관지의 배출 능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정화 능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일단 들어오지 말라고 해도 들어온 먼지나 미세먼지 이런 것들을 배출하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배출 또는 우리 몸에서 방어하는 게 중요한데. 그런 것에는 흰색, 무라든지. 무나 돼지고기 같은. 또 갈치나 이런 백색 고기나 분홍색 고기. 이런 것들이 많이 드시게 되면 아무래도 폐기관지에서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들어올 때 방어하는 방어 능력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닭고기 같은 것도 괜찮아요?

▶ 김문호 한의사:

닭고기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단백질들은 필수아미노산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몸에서 면역력을 키우는데 좋거든요. 닭고기도 좋고, 특히 돼지고기 목살이나 앞다리살은 닭가슴살에 비해서도 필수 아미노산이 4배에서 10배 정도 많습니다. 그래서 돼지고기 앞다리살, 목살 드셔도 괜찮고요.

또 약차가 있습니다. 맥문동이라는 약재가 있습니다. 보리 맥자(麥), 문 문자(門) 해서 맥문동이라는 약재가 있는데. 겨울에 입동할 때 먹는 약차라고 해서 맥문동이라고 하죠. 겨울 동자(冬)를 쓰니까. 도라지도 괜찮고요. 이런 약재를 달여 드시게 되면 폐기관지에서 먼지를 배출하거나 방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맥문동. 물 많이 마시는 거 좋은 거죠?

▶ 김문호 한의사:

그렇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는 게 물을 많이 드시라고 말씀드리는데요. 물을 벌컥벌컥 드시게 되면 배만 부르고 별로 효과가 없고요. 살찌는 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해독하는 물, 살 빼는 물을 하시게 되면 물을 가글해서 부셔 드시게 되면. 물들이 표면장력이 강해서 자기 입자들끼리 끈끈하게 붙어있거든요. 그것을 부셔서 드시게 되면 해독하고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고요. 특히나 초미세먼지가 대부분 자동차 배기가스나 중금속이기 때문에. 조금 물로 배출하기 힘들겠지만, 하지만 들어온 중금속들을 우리 몸에서 배출하거나 방어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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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방송 시간에 그런 말씀하셨었잖아요. 물 잘 마시면 회춘수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 김문호 한의사:

그렇습니다. 특히 입 속에서 가글을 하시게 되면 입 속에 있는 많은 혈관들이 뇌나 심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뇌나 심장의 온도를 많이 떨어트려 주는 냉각제 역할도 해줄 수 있기 때문예요. 뇌에 많은 건강이 될 수가 있고, 또 심장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예. 살찌는 물이 아니라 젊어지는 물. 건강에 좋은 물. 그렇게 마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문호 한의사:

네. 감사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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