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원 교관이 남자 중학생들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울산 모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그제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 하동의 한 청소년수련원으로 수련활동을 떠났습니다.
첫날 일정을 마친 후 밤 10시 취침하기 위해 모두 숙소로 들어갔지만, 학생들끼리 방에 모여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련원 생활지도 담당 교관 29살 A씨는 점검을 하기 위해 새벽에 숙소를 돌다가 한 방에서 떠드는 소리가 나자 방에 있던 학생 5명을 불러 세워 주의하라고 경고하면서 추행했습니다.
A씨는 학생들의 주요 신체 부위를 만지고 입을 맞추기까지 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습니다.
A씨는 특히 이중 학생 한 명은 따로 샤워실로 데리고 들어가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사실은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먹기 전 교사에게 털어놓으면서 드러났습니다.
학교 측은 수련원 원장에게 사실을 알리고 담당 경찰서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또 수련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울산으로 돌아왔습니다.
학교측은 피해 학생들에게 심리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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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활동에는 학생 247명이 참가했고 9명의 인솔교사가 따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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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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