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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편의점 매출 31.4%↑…대형마트·백화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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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편의점의 매출이 담뱃값 인상, 점포 수 증가 등 여러 호재 덕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은 설 특수 효과가 1월과 2월로 나뉘면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편의점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4% 올랐다.

도시락, 삼각김밥, 수입 맥주 등 편의점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료 등 가공식품과 즉석식품의 매출이 각각 전년보다 23.3%와 52.4% 급증했다.

담뱃값 인상을 비롯해 의약외품, 휴대전화 충전기, 문구, 치약 등의 판매가 증가한 것도 편의점의 매출이 늘어난 데 한몫했다.

지난 달 점포 수도 전년보다 12.1% 늘었다.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7.0%, 1.9% 하락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도 -0.5%로 소폭 감소했다.

산업부는 "지난해에는 설날이 2월 19일이라 관련 특수 효과가 그 달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며 "하지만 올해는 설날이 2월 초인 8일이라 1월과 2월로 명절 특수가 분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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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는 과일, 정육, 통조림, 선물세트 등의 판매가 줄었고 백화점도 식품과 선물세트의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결혼 시즌이 다가오면서 백화점의 가전제품 등 가정용품의 매출은 전년보다 15.4%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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