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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모레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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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비리 사건과 관련해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을 모레(31일) 소환 조사합니다.

검찰은 용산 개발비리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허 전 사장의 측근 손 모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허 전 사장이 비리에 연루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씨는 폐기물 처리업체 W사를 실제 소유했던 인물로 W사는 용산 개발 사업의 건설 주관사였던 삼성물산으로부터 폐기물 처리 용역 사업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따냈습니다.

W사는 삼성물산으로부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폐기물 처리 사업 진척도에 따라 1백억 원을 사업비로 지급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돈 가운데 20억여 원을 손 씨가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했으며 수사 과정에서 이 돈이 허 전 사장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허 전 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이미 구속됐던 손 씨는 기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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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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