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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웰스파고 지분 10% 육박…당국 승인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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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웰스파고 지분이 10%에 육박해 추가로 지분을 늘리려면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공시 자료에서 버핏의 웰스파고 지분은 5억600만 주에 달했다.

이는 전체의 9.9%이다.

버핏은 1989년부터 웰스파고에 투자해왔다.

개인적으로 웰스파고의 지분을 보유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계열사들을 통해 보유하고 있다.

보유 지분은 전날 마감가 기준으로 240억 달러(약 27조 8천952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미국 은행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려면 사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를 통보하고 공시해야 한다.

당국은 해당 투자를 검토하고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미국은 오랫동안 비금융회사가 금융업에 진출해 은행이나 회사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견제해왔다.

1990년대 버핏은 카드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지분을 10% 이상 늘릴 당시 의결권이 있는 주식 분에 대해 카드사의 권고를 따르는 데 동의한다고 맹세한 후 지분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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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지분은 작년 12월 말 기준 16%이었다.

버핏이 유사한 합의를 위해 은행이나 당국과 관련 논의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버크셔는 전날 별도 공시에서 웰스파고의 경영에 영향을 주기 위해 은행의 지분을 사들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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