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은행 금통위원회 위원 4명의 후임 후보들이 결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다음 달 20일 임기가 끝나는 금통위원들의 후임자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원은 통화신용정책을 심의·의결하고 매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7명인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빼고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습니다.
금통위원의 임기는 4년이고 한차례 연임할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추천한 조동철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재정경제부 장관자문관 겸 거시경제팀장, 한국개발연구원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습니다.
한국은행이 추천한 이일형 원장은 국제통화기금에서 전략정책기획국 선임경제학자, 베트남주재 수석대표, 아시아태평양국 자문관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행시 28회 출신인 고승범 상임 위원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기획행정실장을 역임했고 2010년부터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으로 일했습니다.
신인석 원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고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증권거래소 시장감시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의 이력을 갖췄습니다.
하성근·정해방·정순원·문우식 금통위원은 다음 달 19일 기준금리 결정하는 금통위 회의에 참석하고 다음 날 임기를 마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