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20대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27일 오전 4시 44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송암고가도로에서 황모(27)씨가 몰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추락방지용 보호벽과 충돌하고 뒤집혀 10m가량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황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황씨는 사고발생 7시간 전인 전날 오후 9시4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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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5%로 측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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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황씨는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황씨가 이후 또다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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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