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경기 침체에 빠진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이른바 브림스라 불리는 신흥 자동차 시장 4개국에서 판매량과 점유율을 나란히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각국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브라질에서 1만3천922대, 러시아 1만510대, 인도 4만716대, 멕시코 2천307대 등 브림스 4개국에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 증가한 6만7천455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들 4개국의 경기침체 속에서도 현대차는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을 지난해보다 1%포인트 오른 11.3%로 끌어올렸습니다.
브라질에서는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는 현지 전략형 소형차 HB20이 2월 판매 실적을 견인해 전년보다 16.6% 증가한 1만1천542대가 팔렸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현지 전략형 소형차 쏠라리스가 8천130대가 판매되며 3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현대차의 2월 인도 판매는 전년 대비 9.1% 증가했는데 지난해 6월 출시한 소형 SUV 크레타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인도 SUV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현대차는 멕시코에서 전년 대비 51.9%나 늘어난 2천307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2.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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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섭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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