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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인 탈옥수와 스위스 여성 교도관 이탈리아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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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찰이, 취리히 교도소에 갇혔다가 여성 교도관의 도움을 받고 탈옥했던 시리아인 남성과 함께 도주한 여성 교도관을 체포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이탈리아 북부 베라가모에서 사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8일 강간 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고 취리히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탈옥한 하산 키코와 함께 도주한 안젤리카 마그디치 교도관 등 두 명을 체포했다고 스위스 일간 르 마땅이 전했습니다.

지난달 8일 밤 12시쯤 키코가 수감된 교도소 감방의 문을 열어주고 자신의 차량으로 함께 도주했던 마그디치 교도관은 지난 16일 비디오 영상을 통해 키코와 사랑에 빠진 과정을 설명하고 가족들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지난 2014년 결혼했지만 최근 별거 중인 마그디치 교도관의 남편은 자신의 부인이 코란을 읽고 시리아에 관심을 두는 등 매우 많이 변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취리히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들을 스위스에 인도해달라는 요청을 이탈리아 당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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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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