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며 흉기를 휘두른 정신분열증 1급 환자 50살 황모 씨를 전북 익산경찰서가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오늘(25일) 오후 1시 50분쯤 "정신분열증인 동생을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는데 힘에 부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익산시 황씨의 집으로 출동했습니다.
20여년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오던 황씨는 평소 가방에 흉기를 넣고 다녀 인근 주민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경찰은 황씨를 내버려 두면 주민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 타격대와 함께 황씨의 집으로 진입해 황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제압 과정에서 황씨는 끓는 기름을 경찰에게 뿌리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저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의 행동이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었던 터라 신속히 황씨를 제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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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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