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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소 사회 지속때 2100년 한국 인구 2천만 명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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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탄소 배출 사회 구조가 지속한다면2100년 국내 인구는 2천만 명으로 감소하고 1인당 GDP도 절반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최한 '저탄소 기후변화 적응 사회를 위한 사회·경제 시나리오' 설명회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채여라 박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개발한 '공동 사회·경제 경로(SSP)' 시나리오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SSP 시나리오는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RCP)를 보완해 인구, 경제, 토지 이용, 에너지 사용 등 기후 외 사회·경제적 지표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한게 특징이다.

지속가능 사회를 지향하며 친환경에너지 기술이 보급된 '저탄소 기후적응사회 시나리오(SSP1)'에서는 2100년 국내 인구가 3천992만명, 1인당 GDP는 1억 5천만원으로 전망됐다.

친환경에너지 분야 기술 확산이 더디고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고탄소 기후비적응사회 시나리오(SSP3)'에서는 2100년 인구가 2천52만명, 1인당 GDP는 8천900만원으로 예측됐다.

국가 재정자립도 역시 SSP1 시나리오에서는 95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SSP3 시나리오에서는 90을 밑돌았다.

1인당 에너지소비량도 각각 0.5146TOE(석유환산톤), 1.3951TOE로 SPP3 시나리오에서 배가 넘었다.

기술원은 "기후변화와 연관된 사회·경제 분야의 주요 지표가 2100년까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기후변화 정책 수립에 시나리오를 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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