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테러 정보 공유 강화에 나섭니다.
3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브뤼셀 테러 발생 이틀 만인 24일 EU 28개국 내무·법무장관들은 긴급 테러 대책 회의를 열어 항공승객정보 공유 등을 조속히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EU 각료회의는 유럽의회에 항공승객정보 공유 법안을 긴급 현안으로 다뤄 신속하게 승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U는 국경을 넘는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항공여객기록' 공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011년 항공승객의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의했으나 2013년 4월 유럽의회 시민자유위원회는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다며 본회의 상정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직 이 법안은 유럽의회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홍갑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