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유럽에서 대규모 희생을 겨냥한 테러를 감행할 수 있는 '이슬람국가' IS 조직원이 최소 5천 명에 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로폴은 특히 이들은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누구라도 테러에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존재하는 까닭에 테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롭 웨인라이트 유로폴 국장은 오늘 영국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파리 연쇄 테러와 이번 벨기에 브뤼셀 연쇄 테러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처음에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광범위한 IS 네트워크를 적발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위험의 본질은, 최소 5천 명이 대체로 서로 연결돼 있지 않은 채 테러에 아무나 참여할 수 있도록 분산돼 존재하는 방식은 이 위험을 제로로 만드는 게 가능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IS가 더 많은 사람을 급진화시키고 테러리스트들을 모집하는 데 획기적인 수단인 인터넷을 활용함으로써 전례 없는 위험을 안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웨인라이트 국장은 "유럽에서 급진화됐고, 전투 경험을 위해 시리아나 이라크에 가서, 일부는 유럽에 돌아온 이들 5천명의 테러 집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