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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락' 양식으로 새우에 이어 메기 양식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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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 어류의 배설물을 분해시켜 물을 자주 갈아줄 필요없이 양식할 수 있는 바이오플락 양식기술로 새우에 이어 민물 어류인 메기 양식에도 성공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24일)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기술로 메기를 상품크기인 337g까지 키우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원에 따르면 바이오플락 기술로 새우 양식에 성공한 국가는 많지만 어류 양식에 성공한 것은 세계에서 한국이 최초입니다.

또 기존 노지 양식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최고 10배 사료 효율은 1.4배 높아서 양식 생산 원가를 30%까지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실내 양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재해에 상관없이 내륙이나 도심에서도 연중 양식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바이오플락 기술을 이용한 새우 양식은 겨울철 새우 수요가 적고, 섭씨 28도 정도로 수온을 높여야하는 비용이 높아 겨울에는 양식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양식 수조의 폐수 배출량은 기존 순환 여과식 양식시스템의 20분의 1 수준입니다.

소량의 배출수를 비료로 쓰면 가지·고추·당근 등 채소류가 잘 자라 유기질 비료로 활용 가치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메기 외에도 민물장어 등 담수어류, 황복 등 해산 어류를 대상으로 바이오플락 양식 산업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간업체에서도 이 기술로 민물장어와 황복 양식을 하고 있지만 상업화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과학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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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기나 민물장어 같은 담수 어류는 바이오플락 기술로 양식하면 특유의 냄새가 적어 품질 고급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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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언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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