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먹거리가 중국 시장에서 최근 크게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한국산 가공식품의 대중국 수출액이 지난 2011년 3억달러, 약 3천480억원에서 지난해 6억2천만달러, 약 7천190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평균 20.3%라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덕분에 중국 시장 내 점유율도 2011년 3.5%에서 지난해 4.5%로 뛰어올랐습니다.
가공식품을 포함한 한국산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액은 2011년 6억2천만달러에서 지난해 8억3천만달러로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설탕이 9천587만달러, 조제분유 8천727만달러 등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과일주스는 전년 대비 216.9%가 증가한 1천35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중국수출 농식품 상위 20개 품목 가운데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라면과 맥주도 각각 2천180만달러, 1천98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지난해에는 호주와 뉴질랜드산 신선우유가 항공기를 통해 중국 시장에 들어오면서 우유 수출 신장세가 다소 주춤했다"며 "하지만 한국과 중국 간에는 운송시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한 배로 옮기기 때문에 통관만 원활하다면 원가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