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3일)은 성남에 있는 한 대학교의 느린 우체통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느린 우체통은 신입생 1년의 각오와 다짐을 담은 편지를 스스로에게 쓰고 일 년 뒤에 받아보는 겁니다.
성남에 있는 한 대학교가 신입생들의 인성 개발을 위해서 마련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별거 아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펜을 잡고 편지지 앞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일 년 뒤 이 편지를 직접 받아본다고 생각하니 정말 지킬 수 있는 다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슬기/가천대 에너지 IT학과 1학년 :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을 받아서 엄마 등록금 내는 것도 보태고 그렇게 쓰고 싶어서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신입생들은 정성껏 편지를 썼습니다.
취업을 위해서는 학점관리도 잘해야겠고, 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리려면 너무 밤늦게 다녀도 안 될 거 같고, 각자의 소망과 다짐은 다르지만, 편지를 쓰는 순간만큼은 다 같이 정직하고 솔직했습니다.
이번에 부쳐진 편지는 일 년 동안 경기 지방 우정청에 보관돼 있다가 올 연말 각자의 집으로 배달됩니다.
[유승훈/가천대 총학생회장 : 일 년 뒤 자신의 편지를 받음으로써 점검을 통해서 신입생들 자신이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반성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가천대 총학생회는 신입생들을 위한 인성 캠프 프로그램으로 '느린 우체통'을 마련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가천대 인성 캠프는 학생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주고 인성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강과 예절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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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오는 6월까지 자동차세를 제때 내지 않고 있는 차량 번호판을 강제도 떼어내서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차량은 3번 이상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 있는 용인지역 차량들입니다.
용인시는 지역별로 번호판 영치전담반을 구성해서 실시간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용인시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4만 5천여 대, 156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 854억 원의 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