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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安양 시신 수습 곧 재개…계부 진술 거짓 여부도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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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의 학대 끝에 숨져 암매장된 안모 양의 시신 수습 작업이 곧 재재됩니다.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안양의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된 계부 38살 안모 씨에 대한 보강 수사 결과를 토대로 내주초 그를 검찰에 송치하기 전에 추가적으로 1∼2차례 더 대대적인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안양 사망 경위나 시신 암매장과 관련한 그의 진술에 적지 않은 모순점이 있다고 판단, 어제 시신 수습 작업을 잠정 중단하고 안씨의 진술이 거짓인지 여부를 가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통해 안씨가 지목한 암매장 장소가 맞는지와 그가 안양 살해 과정에 가담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안씨에 대해 오늘 새벽까지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경찰은 안씨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판단, 향후 시신 수습 작업과 수사 방향을 재설정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발표에는 그동안 안씨가 내놓은 진술의 거짓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 방향이 재설정되겠지만 안양의 시신 수습이 이번 사건의 최대 관건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수색 작업은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경찰은 현재까지의 안씨 자백과 안양의 친모가 남긴 유서를 근거로 안씨에게 시신유기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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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늦어도 다음주 초 안씨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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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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