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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초고가 TV 시장서 '엎치락 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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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V 시장 1, 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천500달러, 280만 원 이상 초고가 TV 시장에서도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HS가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점유율을 판매 대수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2015년 3분기엔 LG전자가 1위를 차지했지만, 4분기엔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SUHD TV가, LG전자는 올레드 TV가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2분기만 해도 점유율이 6.6%에 불과했지만 3분기에 급격하게 점유율을 늘려 35.6%를 기록하며, 34.2%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근소하게 추월했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하반기 올레드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삼성전자는 4분기 점유율을 36.8%까지 끌어올려 34.9%에 그친 LG전자를 다시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2세대 퀀텀닷 기술을 내세운 SUHD TV 신제품을 발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국내 기업의 세계 TV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63.5%에서 지난해 4분기엔 71.7%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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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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