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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브뤼셀 테러, 야만적 범죄 단호히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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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벨기에인들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자국 공항 등에 대한 보안강화 조치를 취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22일) 테러 직후 필립 벨기에 국왕과 벨기에 국민에 애도를 표시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는 "브뤼셀에서 일어난 일련의 테러로 민간인들이 사망한 것과 관련 필립 국왕에 전문을 보내 애도를 표시했다"면서 "대통령은 야만적인 범죄를 단호하게 비난하면서 벨기에 국민에게 위로를 표하고 러시아인들의 절대적 연대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건이 테러리즘은 국경이 없고 세계인 모두를 위협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면서 이 악과의 투쟁을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살인자들과 동조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도 이번 테러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야만적 범죄라고 비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표시했습니다.

러시아 항공청은 자국 내 모든 공항에 보안 수준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한편 자국 항공사들과 외국 항공사 지사들에 대해서도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청은 브뤼셀로 향하던 자국 항공기들에 대해 EU 내 다른 국가들로 방향을 바꾸라고 지시하는 한편 다른 항공편은 브뤼셀 공항이 문을 열 때까지 임시 취소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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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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