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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체가 공격 당했다" 대테러 연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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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러는 유럽 대륙을 향한 테러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슬람국가(IS)에 의한 파리 연쇄 테러를 당한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브뤼셀 공격을 통해 유럽 전체가 당했다"고 규정했다.

이어 올랑드 대통령은 연대를 강조하면서 유럽에 "중대한 위협을 맞아 필수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을 호소했다.

독일 토마스 데메지에르 내무장관도 "이번 테러의 목표들은 공항과 유럽연합(EU) 본부 인근의 지하철역"이라며 "이는 단지 벨기에가 아니라 유럽의 이동의 자유를 겨냥한 공격"이라고 강조했다.

브뤼셀의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30여명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가운데 사상자들에는 벨기에 이외 유럽 시민들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영국과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각국은 브뤼셀로 향하는 항공편과 기차편을 취소했다.

도널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브뤼셀 국제공항과 브뤼셀 내 EU 구역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들 공격은 증오와 폭력에 빠진 테러리스트들과의 또 다른 대치를 뜻한다"고 말했다.

투스크 의장은 "벨기에와 유럽 전체는 우리 앞에 마주 선 테러 위협에 저항해야 한다"며 대테러 연대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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