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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공항 검색대서 23억원 상당 코카인 가방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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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의 관문인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국제선 검색대에서 70파운드(31.8㎏) 무게의 코카인이 든 가방이 발견돼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LA 국제공항 경찰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저녁 국제선 검색대에서 주인이 없는 방치된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고 가방을 열어보니 다량의 코카인이 담겨있었다고 밝혔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항공사와 공항 직원들을 조사하던 중 항공사 여직원이 신고 있던 힐을 벗은 채 도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코카인을 기내에 반입하려 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가방에 든 코카인은 시가로 200만 달러(23억2천만 원) 상당에 이른다고 연방 교통보안청 측은 전했다.

티머시 마시노 LA 교통보안청 대변인은 "아직 도주한 항공사 여직원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코카인이 든 가방은 마약단속국(DEA)에 인계하고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마셜 매클레인 LA 국제공항 경찰관협회 대표는 "이번 사건은 일반 승객 외에 항공사ㆍ공항 직원에 대해서도 보안검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A 국제공항 측은 공항ㆍ항공사 직원에 대해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검색대에 공항경찰을 상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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