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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벰바 전 민주콩고 부통령에 '전쟁범죄'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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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는 장-피에르 벰바 전 콩고민주공화국 부통령의 전쟁범죄와 반인도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ICC 재판부는 벰바가 지난 2002∼2003년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행된 대량학살과 조직적 강간 등을 지시한 책임을 물어 유죄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벰바가 중아공에서 벌어진 살인, 강간, 약탈 등의 전쟁범죄 행위에 형사 책임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벰바는 당시 중아공의 앙주-펠릭스 파타세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 기도를 분쇄하기 위해 자신이 이끄는 민병대 콩고해방운동 병사 1천500여 명을 중아공으로 보내 이들이 살인, 강간, 약탈 등을 자행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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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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