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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플루토늄 미국 반환절차 개시…수송선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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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국에 반환키로 한 플루토늄을 수송하는 영국 선박 2척이 일본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에 도착했다고 AP통신과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원전해체청 산하 핵폐기물 수송 기업인 PNT의 핵폐기물 운반선 2척은 오늘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있는 도카이무라에 정박했습니다.

이들 수송선은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보관한 플루토늄 331㎏을 실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사바나리버 핵시설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핵무기 40~50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의 플루토늄은 냉전 시대에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일본에 연구용으로 제공한 것으로 일본과 미국은 지난 1월 미국에 반환하는 절차를 확정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이 플루토늄을 고속로 임계 실험장치에서 이용했으며 고농도라서 군사적 이용에 적합한 '병기급'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플루토늄 이송은 오는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비확산 성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1960~1970년대 고속로의 특성을 조사한다는 목적으로 미국으로부터 93㎏, 영국으로부터 236㎏, 프랑스로부터 2㎏의 플루토늄을 받았으며 미국은 지난 2014년 일본에 반환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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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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