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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듯한 눈빛인데요, 이 고양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고양이가 발견된 장소는 구세군 기부 상자였습니다. 버려진 길냥이 신세가 되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유기 동물센터에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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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기하게도 유독 이 고양이에게 입양 신청 문의가 많았습니다. 바로 고양이의 콧수염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이 암컷 고양이의 입가엔 검은색의 선명한 콧수염이 자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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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입양하기로 한 새로운 가족은 콧수염이라는 의미에서 '머스타치오'라는 이름을 고양이에게 선물했습니다. 빈 상자에 버려졌던 머스타치오, 이제는 새로운 가족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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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