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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에서 '인공 만능줄기세포로 만든 장기 배양'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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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장기를 우주공간에서 배양하는 실험이 실시됩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와 요코하마 시립대학은 2018년을 목표로 국제우주정거장 일본실험동인 '기보'에서 장기배양 실험을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력이 없는 환경에서 장기가 입체를 형성하는 구조를 밝혀 이식용 장기배양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한다는 계획입니다.

실험에는 다니구치 히데키 요코하마 시립대 교수 등이 인체장기의 싹 격인 iPS세포로 만든 장기세포가 이용됩니다.

iPS세포로 만든 세포는 직경 5㎜ 정도의 구형으로 서로 붙여서 배양하면 큰 덩어리가 됩니다.

하지만 중력이 작용하는 지구에서는 입체를 형성하지 못하고 얇은 판 모양으로밖에 배양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iPS를 이용해 재생의료용으로 만든 세포를 간이나 신장 등과 같은 입체구조로 배양하는 게 의학계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JAXA와 요코하마 시립대 측은 빠르면 올해나 내년 중에 iPS를 이용해 만든 장기 세포를 우주에 보내 로켓 발사 때의 충격에 세포가 견디는지 등의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습니다.

2018년에는 입체배양 실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굵은 혈관을 재생해 큰 장기로 배양하는 실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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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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