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석 달 동안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과 부딪혀 숨진 보행자가 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같은 유형 사고로 숨진 보행자 수 14명의 절반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경찰이 지난해와 올해 사망자 20명의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고는 대형차량이 주로 이면 도로에서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행자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70%에 달할 정도였고 차도 너비도 6m 미만의 좁은 도로에서 주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교차로 54곳을 선정해 현장점검 후 올해 안에 전용 신호등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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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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